인간의 근원적 고독~~~
사람은 고독한 존재다~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 철학책에서 주로 많이 접하는 글귀이다.
한 때, 이런 어귀가 뭔가 품위있고 굉장히 지식이 많고, 굉장히 어려운 생각만 하는 대단한 사람들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어구일거라고 생각했었다. 내겐 사르트르가 그러했다. 실존주의 철학자인 사르트르.... 실존주의 철학? 실존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어색했던 어린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점점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다보니, 그 채워진 나이들이 세월의 무게값을 하는 것 같다. 어렵게만 읽었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어구들이 서서히 내게 확연히 다가온다.
이젠 사람은 고독한 존재인 줄 알겠고,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이라는 것이 뭘 의미하는 지도 알게 됬다. 내 나이 이십대 후반... 어찌보면 내가 알고 느끼고 있는 것이, 나보다 더 많은 세월을 가지신 연륜 높으신 선배님들의 생각과 다른 견해일 수 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너무 느껴서 그럴까???? ㅠ.ㅠ ㅋㅋ
가끔 시간의 언저리에서 나를 되돌아 본다. 아니 흐르는 시간 속에서 같이 흘러가는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물들에게 모든 감각을 맡겨본다. 나는 어디쯤 있는가~ 나와 함께 흘러가는 것들은 무엇인가~ 뭔가를 찾아낼려고 하면 내 감각들은 문을 닫아버린다.
시간의 흐름속에는 시간의 흐름만 있을 뿐이지 그 속엔 아무것도 없는 듯 하다~~~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
이브가 사과를 깨물었을 때부터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이 생긴걸까?
성서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원래 아담과 이브는 육체적으로는 둘일지 모르나 정신적으로는 하나의 존재였다.
그러나 인간의 심성을 대표하는 이브의 나약한 심성이 그녀로 하여금 사과를 깨물게 했고
이는 신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동으로 아담과 이브는 결국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났다.
결국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 마냥 행복하게만 느꼈던, 당연시 여겼던 많은 것들을
잃게 되었고, 밖으로 나와서는 배고픔과 추위~ 육체적 노동을 알게되면서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 또한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에덴동산에 있을 땐 이런 걸 몰랐다~~~~~~~
아담과 이브는 결혼식을 오렸을까?
에덴동산에 있을 때는 정신적으로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겉치레는 필요없겠지만
에덴동산 밖으로 나와서는 그들은 둘이 되었기 때문에 분명 이브가 졸라서 결혼식을 했을것 같다..................ㅡㅡ'
근원적인 고독~~ 이 뒷 단어는 별로 맘에 안드는데 이 앞 단어 '근원'은 정말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