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보도와 각성되길 바라는 사회의 모습.

2007/11/04 09:37

삼성 비자금 보도와 관련해 일간지에서는 연일 한겨레 신문에서만 크게 보도하고 있고 종합 일간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조중동 등의 보수 언론들은 묵시적으로 무시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 기득권층인 재벌, 정치인들, 관료들 그리고 보수언론들이 서로들 감싸주기를 하면서 건강한 내부 고발자인 김용철 변호사를 왕따시키고 있는 상황이지요. 줄기차게 일간지 탑뉴스로 나갔던 기자실 통폐합과 신정아 게이트 사건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특종감인데 한겨레 신문을 제외하고는 어느 일간지에서도 큰 제목과 탑뉴스로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성 비자금과 관련해 이 일을 검찰이나 정부기관에서 더 조사해 실체를 더 드러나게 해서 우리 사회 기득권층에 만연한 부패를 완전히 파헤쳐 건강한 사회로 다시 일어서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거기까지 바라지는 않고 목숨을 내걸고 사회정의를 위해 양심선언한 김용철 변호사가 부디 아무 피해없이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얼마나 무서울까요. 언론에서 왕따시키고 자신이 양심선언해 고발한 삼성과 한 목숨인 인사들이 아마도 정관계에 쫙 깔려있을테니 말 그대로 밤 깊은 어느 골목길에서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설마 이미 언론에 노출된 양심 내부 고발자가 속수무책으로 이렇게 당하는 일이 생기는 21 세기의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검찰과 언론이 하는 행태를 보면 기우로만 끝날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목숨까지는 너무 과대망상인 것 같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것은 기정 사실화가 아닌가 싶내요.

저의 사소한 이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건강한 검찰이 이 삼성게이트를 속시원히 밝혀서 이 기회를 빌어 부패한 기득권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부패없는 건강한 사회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가는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목숨을 내걸고 양심선언한 김용철 변호사에게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던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지 건강한 내부고발자가 앞 일에 대한 걱정없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이러한 내부고발자가 많을수록 부패없는 이상적인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언론에도 가보고 검찰에도 가보았지만 결국 천주교사제단에 몸을 의탁해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었던 김용철 변호사를 보고있자니 완전 암울합니다.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진실로 나타나는 순간이지요. 또한 우리사회의 기득권층이 서로 암묵적으로 하나의 금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눈으로 확인된 순간이기도 합니다. 하긴 우리나라 교육자체가 이 기득권층에 들어가기 위해 힘쓰는 교육이다보니 금줄에 약한 지식인이 많아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관련기사>

“삼성은 비자금과 편법의 제국이다” @ 시사인

“에버랜드 사건 증인은 가짜다” @ 시사인

“이학수 부회장이X파일 관련 보고서 청와대에 보냈다” @ 시사인


삼성본관엔 기자실 없나? 왜 보도를 못하지? @ 한겨례


역시 대단한 삼성? 비겁한 언론 @ 오마이뉴스

그 외 관련기사는 한겨례 신문 인터넷판에서 확인해 보세요.

지인우인 일상의 이야기 , , ,

2007/11/04 09:37 2007/11/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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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비자금과 언론의 명암 Tracked from Vision & 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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