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완전 저질 악당으로 나온, 티어도어 백웰, 일명 티백. 드라마를 통해서 구축되어진 그의 이 저질스러운 이미지에서 어찌 이런 풋풋함을 떠올릴 수 있을까. 물론 그의 훌륭한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 주었기 때문에, 내가 느꼈던 감정과 같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곧 과거의 티백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 시작해보자.
먼저 감옥에서 그의 이 야릇한 시선을 느껴보시라. 남자 밖에 없는 감옥에서 영개 한 두명은 잡아 먹을 이 야릇한 시선....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해온 그에게 어린 영개들은 단지 그의 놀잇감일 뿐이다. 그의 미소뒤에 숨겨진 흉악함이 느껴진다.
인상도 한 인상 하지 않는가. 이 정도 인상이면, 어디 갖다 내놔도 함부로 덤비질 못할 인상이요, 근방 50미터 이내에 아무도 접근하지 않으려 할 것임이 분명하다. 그의 한꺼풀 내려 앉은 한 눈에서 증오가 느껴진다. 이렇게 강력한 악의 화신, 티백이 버티고 있기에 석호필의 선한 이미지가 제대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에게서 따뜻한 이미지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냉혈한 악마다.
그러면서도 간사하고 간드러진 능구렁이다. 이 간교한 모습을 보시라.
완전 약아 빠졌다. 요,요 모습만 보면 영낙없이 한대 쥐어 패주고 싶다. 저 잔머리 굴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세상 모든 간사함은 그가 완전히 흡수한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렇게 간사하게 여겨지는 것도 역시, 그의 훌륭한 연기력이 있기 때문임은 두 말할 나위 없다. 훌륭한 연기자임은 당연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프리즌브레이크에 그가 없다면 앙꼬없는 찐빵이요, 단무지 없는 김밥이며, 키보드 없는 컴퓨터일 뿐이다. 그가 없다면 뭔가 허전하지 않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그의 연기력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그는 여전히 간사하고 음흉하며 인상도 굉장히 험악한 사악한 악당임이 뇌리속에 새겨져 있지 않을 수 없다. 길가다가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100에 100, 무조건 줄행랑이다.
그렇기에 이런 그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고 어찌 경악하지 않으리요.
오!!!!!! 이 순전무결한 아름다운 청년이여~~ 어찌 그대를 티백이라 부르리오... 젊음은 항상 그 누구도 피해가질 않는다는 사실을 내가 간과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저 마지막, 흑백사진의 순수한 미소가 어찌 윗 동네의 간악한 미소와 견줄 수 있을까. 티백, 그에게도 이처럼 멋진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막 청년기에 들어선 장성한 꼬마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시절도 있었다.
핸섬하지 않는가? 오~ 티백,티백 이젠, 전혀 윗 동네의 티백을 상상할 수가 없구려~ 브래드피트, 장동건, 저리 가라할 외모이지 않는가. 이 광채나는 외모 덕에 그는 이 영화에도 출연을 했었다. 그것도 꽃미남 역으로.
위 사진을 보니 저 어두컴컴한 곳에 묵묵히 묵혀두었던, 오래된 옛 기억이 떠 오른다. 스타트렉에서 봤던 그 청년이 티백일 줄이야~~~ 위 사진을 보니 영화의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티백이, 위 사진 몇장으로 그 청년임이 명쾌해진 순간이다. 티백, 그에게도 이와 같은 멋진 시절이 있었다.
또한, 그에게도 엄청난 섹시함이 묻어나던 시절이 있었으니... 놀래지 마시라, 짜짠!
"내 오늘밤 그대를 내 섹쉬함으로 녹이리라~~" 티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가히 어느 처자께서 쓰러지지 않으시겠는가~ 나 또한 한번 더 티백의 섹쉬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만다. 위 사진들을 봤다면, 티백에게 청순, 가련, 훈남, 섹쉬... 이 중 어느 수식어도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당췌 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위 사진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온다면, 그대는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여겨지는,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이임이 틀림없다.
이젠 그대도 나처럼, 프벡, 다음 회에 나올 티백을 보는 순간, 그에게서 어떤 향수를 느끼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ps. 뽀나스 '락커 티백'
이미지 출처;
Robbert Knepper fa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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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백도 잘생겼네..ㅋㅋ 어제또한편 나왔길래 봤느넫..ㅋㅋ 재밌어~~~
2007/02/22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백이 프벡에서 감초이지. ㅎㅎㅎ 나도 재밌게 보고 있다.
2007/04/06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에 티백으로 검색했더니 첫번째로 뜨셔서 들어왔습니다.
티백이 제일 멋있죠. 석호필 말고 티백이 방한했어야 하는 데.
2007/04/0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티백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석호필보다 더 찐한 그의 매력을 물씬 느껴볼 수 있었을텐데요. 언젠간 방한할 날이 오겠죠. ^_^
2007/06/14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죠 로버트 네퍼씨...! 실은 티백 역 안 맡으려다가 생계() 때문에 맡았다는 후문이..
제 이글루로 이 포스팅을 좀 데려갈까 하는데 괜찮으실런지요 :D
2007/06/15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군요. 생계때문이라.. 만약 사실이라면 좀 안타까운 일이군요. 연기는 정말 잘하는 배우인데......
글에 출처를 표기해주신다는 조건하에 퍼가시는 것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_^
2007/07/26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스타트랙에도 나왔을 줄이야~
2007/07/26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측하거니와 이 때가 한참 인기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연기력도 인정받구요. ^_^